일하며 생각하며
[스크랩] Re: 색즉시공 공즉시색
때에 따라 체인지하라
2009. 2. 26. 10:55
- 색즉시공 공즉시색
-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의 질문에 대해서,
‘색(色)이란, 눈에 비치는 만물만생(萬物萬生)을 일컫는다.’
라고 대답하고,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만물만생(萬物萬生)에는, 모두 색채가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적 청 황(赤靑黃)의 삼원색은, 색의 배합에 따라서 몇 만색으로도 변한다.
대자연을 보더라도, 춘하추동에 따라서 그 색채가 변화하고 있다.
색이란 우리의 육체라고도 말할 수 있으며 물질도 또한 색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세계는, 무지개의 칠색(七色)의 범위뿐이다.
0.00004~0.00007센티미터 정도의 파장(波長)의 범위밖에 보지 못한다.
무지개의 양끝의 색은, 자색(紫色)과 적색(赤色)이다.
자색에서부터, 자외선(紫外線), 엑스선,알파선, 감마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적색으로부터는, 적외선, 초단파, 단파, 장파로 주파수가 달라진다.
이들 세계를 우리는 볼 수 없다.
그러나 그 존재를 부정하는 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전파도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지만, 오관으로는 감지하지 못한다.
이와 같이 ‘색’이라는 말은, 간단한 것 같으면서 기실 복잡한 세계이다.
전파 같은 것은 물질이 아니라, 차원을 초월한 세계의 존재라고 하겠다.
이것은 에너지이며,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빛에 대해서도 그와 같다고 말할 수 있다.
전파도, 빛도, 열도, 에너지입자이다.
눈으로 보는 색체의 세계의 연장선상에 있는 세계이기는 하나
물리적 차원이 에너지,
즉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므로 그 차원이 달라지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색심불이’
라고 하는 철학적인 표현을 쓴다.
물질과 에너지는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뜻이다.
‘색’이 물질,
‘심’이 에너지라고 보면,
법칙에는 변함이 없다.
물질이란,
우주 공간에 체적과 질량을 가진 것이라고, 물리학에서는 정의하고 있다.
물질의 본질은, 에너지입자가 집중고정화된 것이므로
그것이 분산되면, 에너지입자로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심(心)’은 의식,
또는 영혼의 중심인 우리의 마음을 가리킨다.
육체주(肉體舟)와 뱃사공이 동거하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육체주만으로는 활동할 수 없다.
또한 영혼, 즉 의식인 육체주(肉體舟)의 뱃사공만으로도,
이 지상계에서 행동하고 현상화하기는 어렵다.
역시 이 지상계의 법칙에 따라
육체와 마음은, 일체가 되지 않으면 생활이 불가능하게 된다.
잠들어 버리면,
육체는 침상에 정박하고 있는 배(舟)일 뿐,
의지를 가지고 행동할 수 없다.
의지는, 뱃사공인 혼.
즉 의식인 마음의 영역의 움직임인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에너지불멸의 법칙, 질량불변의 법칙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E=MC²
E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 즉 에너지이다.
그리고 C는 빛의 속도를 표시하고 M은 질량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곧 질량과 빛의 속도의 적(積)은,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말이다.
또한 열의 문제에 관해서, 프랑크는 그의 실험을 통해서,
상수(常數)를 발견하고,
진동수(振動數)와의 적(積)에 의해서 열 입자의 에너지를 설명하고 있다.
E=𝐡𝐯
𝐡는 프랑크 상수로서
6.626x10²⁷(erg*sec)인 것이다.
𝐯는 진동수를 나타내고 있다.
E는 열. 에너지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색심불이(色心不二)의 의미도,
현대 물리학에서 증명하고 있는 자연의 법칙이다....
출처 : Daum 신지식
글쓴이 : 오로지팔정도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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