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시대의 대비

세계인구 2100년 100억명

때에 따라 체인지하라 2011. 10. 31. 11:31

국제사회의 4가지 돌발변수 기후변화, 테러위험, 질병, 석유고갈불확실한 세상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핵심은 제목처럼 ‘적응’하라는 것. 즉 계획하기보다는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고, 하향식보다는 상향식으로 일을 처리하며, 탈집중화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팀 하포드는 주장한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목차

이 책에 대한 찬사

1장 불확실성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토스터 하나 만드는 데 평생이 걸릴 수도 있다|복잡한 세상에서의 문제 해결|고개 숙인 전문가들|
초우량 기업들의 엇갈린 운명|끊임없이 변화하는 지형|우리는 생각보다 맹복적이다|소비에트연방의 교훈|
코카콜라식 문제들|왜 우리는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가|새로운 도전의 레시피

2장 탄력적: 가족 같은 조직은 왜 무너지는가
하디타 마을의 학살|조직도의 함정|럼스펠드의 기상천외한 깨달음|가족과도 같은 팀|
무엇이 미군을 구했나|트랩 대위의 전투 승리법|"자네가 할 일은 나를 비판하는 것이네"|
역사에서 얻은 잘못된 교훈|'큰 그림'의 판타지|반군은 레이더 화면에 등장하지 않는다|
바람직한 지휘 체계의 조건

3장 변이: 해결책은 생각지 못한 곳에서 온다
가장 흥미로운 실험작|행운의 검은 백조|'망할 기계'의 대반전|비싸지고 느려진 혁신|
특허의 문제점|"당신이 우리의 조언을 따르지 않아 다행입니다"|진보와 실패 사이|
'누구'는 중요하지 않다|구하는 자와 해결하는 자|무질서와 다양성

4장 선택: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임상실험
그라민 은행, 그 이전|벌레의 시각|영아돌연사와 괴혈병을 둘러싼 논쟁|
신 콤플렉스|무작위 실험의 필요성|식별전략|피드백 루프를 개선하라|네트워크와 빅 푸시|도시 실험 프로젝트

5장 규칙 변경: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불도그의 탄생
온실효과, 1859년|그것처럼 간단한 일도 없다!|아마추어 환경 운동가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지구를 구합시다!" "왜?'|탄소 계산 애플리케이션|
머튼법이 초래한 뜻밖의 결과|경제 불도그|경쟁의 장 기울이기

6장 독자성: 안전 시스템이 위기를 악화시킨다
사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원자력발전소와 금융 시스템|안전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키는 이유|
문제는 신호다|복잡한 실타래|좀비 은행|도미노의 안전문|잠복적인 오류의 위험성|왜 진실은 알려지지 않는가|
쓰러지는 건 하나로도 충분하다|딥워터 호라이즌의 교훈

7장 '변화 기계들'의 비밀
구피들이 사는 법|나는 본사 사람들이 사업을 운영하길 원치 않는다|동료 모니터링|구글이 남다른 이유|
실험 일상화 전략|마이크로소프트가 보지 못한 것|기업은 실패하기 위해 존재한다

8장 번영을 위한 원칙
어떨게 이런 일이?|나의 뇌가 성공을 방해한다|타당성 검증반|확신으로 가득 찬 실험토스터보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할 독창적인 해법 제시
싸구려 토스터 하나에 들어가는 부품은 몇 개나 될까? 놀랍게도 400여 개에 이른다. 게다가 그 부품 중 어느 하나도 혼자서는 절대 만들 수 없다. 전 세계적인 공급망과 전 세계에 흩어진 개인들의 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스프링 하나를 만들 때에도 광산에서 철광석을 캐고, 철광석에서 철을 추출해내고, 가는 철사로 만들기까지 생각지도 못한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 토스터는 이 세계의 복잡성을 말해주는 상징이자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는―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사람들 앞에 놓인 장애물의 상징이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는 문제를 해결해줄 리더나 전문가 집단을 찾게 된다. 하지만 그 속에 깃든 예기치 못한 복잡성은 역량 있는 리더나 통찰력 있는 전문가의 두뇌조차도 무력화시킨다. 심리학자 필립 테틀록은 냉전 당시 레이건 행정부가 강경책을 펼칠 경우 소련 측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아내라는 임무를 맡고 각계의 전문가들을 찾아 의견을 물은 결과, 그들의 의견이 서로 완전히..
17세기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대응할 해법을 발견할, 영속할 것 같았던 초우량 기업은 왜 사라지는 것일까? 가장 안전하다고 자부하는 금융 시스템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이유는? 철저히 계획된 전략에 따라 움직이는 기업들이 무전략의 구글 앞에서 속수무책인 까닭은 무엇인가? 등의 보다 근본적인 경제·경영학적 문제에 대한 사고 능력도 함께 키워줄 것이다.  복잡하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경제학이 숨어 있는지를 명쾌하게 
31일 세계 인구가 70억 명을 돌파한다는 유엔 인구통계 조사를 담당한 더들리 포스튼 미 텍사스 A & M대 교수는 "세계 인구는 지금까지 매우 빠르게 증가했지만, 지금부터는 천천히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권을 중심으로 출산율 저하가 지속되는 때문이다.

포스튼 교수가 현 인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출산율은 2.2~2.3명이다. 남녀가 부부를 이뤄 자년 두 명 이상은 낳아주어야 인구의 자연 감소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은 충격적이다.

포스튼 교수는 "현재 75개국이 출산율이 2명 이하"라며 "출산율이 2명 아래로 떨어지면 다시 그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문제는 출산율 저조 국가들이 대부분 세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선진국이라는 점이다.

미국출산율이 2.01명, 영국은 1.94명으로 그나마 올라서 있지만 대표적 노인 국가인 일본은 1.37명에서 늘지 않는다.

한국은 인구 면에서 절망적이다. 포스튼 교수에 따르면 1.1명에 불과하다. 선진국 모임인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4개국 가운데최악의 성적이다.

물론 중국, 인도 등의 급증하는 인구가 전체 지구촌의 식구수 감소를 상쇄하지만 한번 출산율 2명 이하로 떨어지면 마이너스(-) 기하급수로 인해 좀처럼 회복이 어렵다.

또 출산율이 낮으면 인구가 점차 고령화돼 노인을 부양하기 위한 근로인구가 감소하면서 국가 재정에 악영향을 미친다.

한편 31일 세계인구가 70억명을 넘어선다. 세계 인구는 2025년에 80억명, 2050년에는 90억명, 2100년에는 100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구 통계학자들은 인구 증가율이 낮아지지만 총 인구수는 당분간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