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2000만명의 시대
'스마트폰 2000만 가입자 돌파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ICT 산업 구조가 서비스 중심에서 단말과 콘텐츠 등 다중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스마트폰이 만들어낸 이 혁신의 변화를 산업 전반의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한다"며 "개방과 협력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 글로벌 시장 선점에 힘을 다하고 제2의 ICT 벤처 신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스마트폰 2000만 가입자 돌파는 모바일 시대를 본격화하고 스마트 라이프 혁명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국민 경제 측면에서 'ICT 산업의 빅뱅을 만들어 내는 한편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가 사회 각 분야로 확산돼 혁신과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석채 KT 회장은 "이는 우리나라가 3번째로 연 IT 혁명"이라며 "여기에 모인 수 많은 개발자들이 상징하듯 젊은이들과 꿈이 많은 이들이 컴퓨터에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담아 전 세계 국민에게 팔 수 있는 장터가 마련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장터가 하루 속히 만들어져 많은 젊은이들이 이 곳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3년도 안걸려 2000만 가입자를 넘어선 것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속도"라며 "특히 IT 산업계에선 큰 획은 긋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한국이야말로 ICT가 가장 민주화된 나라"라며 "I가난한 사람이나 있는 사람이나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ICT 앞에서는 평등하며 특히 스마트폰은 인류 역사상 가장 발달된 문명의 이기"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기준 우리나라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제 우리나라 2500만 경제활동인구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셈이며, 국민 10명 중에 4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