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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8일 오후 12:36
때에 따라 체인지하라
2011. 12. 28. 12:48
나는 자본주의 상업문화에 실망한 사람이다. 자본주의는 경쟁사회이고, 경쟁사회는 ‘힘의 철학’이 작동한다. 눈이 멀어버려 빈부격차가 커질 수 밖에 없다. 미국도 1%가 전체 자산의 반을 갖고 있다. 그래도 (1%들은) 쉬지 않고 계속 자기 배만 채운다. 미쳐버리는 것이다.
예수님이 당한 시험이 3가지인데,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에 그대로 적용된다. ‘돌이 떡이 되게 하라’, 이는 많이 생산해야 된다는 것을 뜻한다. ‘나한테 절하라, 영화를 주리라’, 이는 명예욕을 뜻한다, ‘성문에서 뛰어내려보라’, 이는 종교를 이용하라는 것을 뜻한다. 예수님을 이를 다 거부하셨고, 대신 나누고, 섬기고, 종교를 이용하지 말라는 교훈을 몸소 보여주셨다.
자본주의에는 근본적인 소망이 없다고 본다. 산업문화의 기본 얼은 더 많이 갖고, 힘을 필요로 한다. 모두 다 서울대를 가려는 것도 힘을 갖기 위해서 아닌가? 교회도 ‘욕심’이 대형 교회를 세우는 쪽으로 나아간다. 큰 교회 목사는 제왕처럼 되지 않나. 인간의 속성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