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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일 오후 03:02
때에 따라 체인지하라
2012. 2. 2. 15:12
감소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지속된 경기 침체 영향에 지난해 물가 급등까지 겹치면서 찾는 이가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6년 1만528㎘이었던 위스키 내수량은 2007년 경기 호황을 타고 1만1804㎘로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에 7299㎘로 급감했으며 2009년 4679㎘, 2010년 3795㎘ 등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국산 위스키 생산량은 이러한 내수 감소에 수출 감소가 더해지면서 급락했다. 지난해 위스키 생산량은 3180㎘로 전년(5060㎘)대비 37.2%나 하락하며 사상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위스키의 몰락과는 반대로 서민주인 막걸리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막걸리 내수량은 36만5509㎘로 전년(33만7325㎘)대비 8.4% 증가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막걸리 인기는 건강주라는 인식과 낮은 가격, 늘어난 야외활동 등으로 소비가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건강주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지난해 막걸리 수출량은 전년대비 47.6%나 늘어난 2만100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