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연구

미국인 61% 20년내 지구대재앙온다

때에 따라 체인지하라 2012. 2. 9. 13:49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수십년 내 지구 대재앙이 온다는 주장을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큐멘터리 전문채널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지난달 미국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류 멸망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앞으로 20년 내에 핵전쟁 또는 자연재해로 인해 지구에 대재앙이 닥칠 것으로 믿는 응답자는 61%에 달했다고 7일(현지시간) 일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그러나 대재앙에 생존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는 사람은 15%에 불과했다.

생존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통조림 저장'이 6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식수(58%), 건전지(56%) 저장, 생존기술 습득(39%), 대피로 확보(27%)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저녁 방영될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특별기획 `인류멸망 2012'에는 지하벙커를 만들어 온 가족이 주말을 보내는 피터 윌슨씨 등 지구 최후의 날에 대비해 치밀하고 철저한 생존법을 준비중인 프레퍼(prepper)족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