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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물결

1993년에 본 2011년

약 20년 전 제작 방영되었던 한 TV 광고 시리즈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뒤늦게 회자되고 있어 화제다. 미국 통신회사 AT&T가 광고 시리즈 <유 윌>(You Will)을 통해 1993년에 제시했던 미래의 모습이 2011년 현재의 상황과 정확히 맞아떨어졌기 때문.

유명 배우 톰 셀렉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 광고 속에는 모바일 기술 발전을 통해 변화된 다양한 미래 생활상이 그려져 있다. 책 내용을 인터넷으로 보는 설정과 휴가지에서 태블릿 PC로 일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대신 영상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언제 어디서든 팩스를 주고받으며 종이책을 빌리는 대신 전자책을 다운받고 컴퓨터가 알아서 길을 안내해주며 통행료를 내느라 꾸물거리지 않고 고속으로 통과해도 자동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는 것.

이처럼 18년 전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세상이 인터넷, GPS 시스템 발전을 통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현실화된 상황에 누리꾼들은 놀랍고도 신기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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