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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물결

패이스북의 가치, 600조원- 네트워크의 판매시대

사이버공간의 권력이 170조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곧이어 600조원 현금으로 변할지도 모른다. Ahlul Bayt 뉴스 에이전시는 2011년 3월 4일자로 압둘라 사우디아라비아 왕이 골드만 삭스를 통해서 페이스북을 170조원 현금으로 사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발표하였다.

월스트리트의 무법자로 영화 <월스트리트>의 주인공인 고든 게코(Godon Gecko)가 전략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왕 압둘라에게 접근하였는데 그가 페이스북을 170조원으로 사는 조건을 제시하였다고 한다.

이에 앞서서 1월 25일 압둘라 왕은 마크 주커버그가 중동의 혁명을 막지않고 내버려둔다고 몹시 언짢아하고있었던 차에 주크버그를 만나게 되고, 그 자리에서 압둘라 왕은 그가 미국에 돌아가면 페이스북에서 어떠한 혁명이나 폭동주도 페이지들을 열지 못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마크 주크버거는 이집트와 리비아 혁명관련 페이지 개설을 막지 않았다. "압둘라왕은 ´소셜 네트워크"라는 영화를 보지 않았나보다. 그 영화만 보았더라면 마크 주크버그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을테고, 그러한 만남도 필요가없음을 알았을텐데..."라고 이 신문은 지적한다. 또 더불어 마크주크버그는 믿을 만한 사람이 못된다고 적고 있다.

이제 다른 어떤 선택도 할 수 없어진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왕은 자신의 재정정책자문관들을 불러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였고, 왕의 재정자문관들은 그에게 페이스북은 현재 재정상태 등을 점검해보았을때 10억 달러 즉 1천억원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조언하였다. 여기에 화가 머리끝까지 난 압둘라 왕은 그 보고서쓰레기통에 버리고 그 재정자문관들을 모두 파면시켜버렸다.

그리고는 페이스북에 투자하고있는 골드만삭스를 불러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골드만 삭스는 페이스북을 170조원에 사 버리라고 제안하였고 이렇게 하면 아예 혁명세력을 뿌리채 뽑아버리게 될 것이라고 조언하였다고 한다.

골드만 삭스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압둘라 왕은 시간이 급박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즉시 170조원을 제시하되, 일시불 현금으로 페이스북을 사겠다고 제안하였다. 골드만 삭스가 당시 페이스북에 투자할 때만해도 페이스북의 가치는 거의 없어보였다. 하지만 골드만 삭스는 당시 이미 페이스북이 50조원의 가치가있다는 과감한 판단을 내려 투자를 결정한바 있다.

골드만 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사우디의 압둘라왕 앞에서 실제로 브리핑을 하였는데, 여기서 사우디왕 압둘라가 페이스북을 사버리면 압둘라 왕의 위치나 자리보전이 굳건해질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시민 폭동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 보고했다고 한다.

이 브리핑에서 골드만 삭스는 페이스북의 몇 몇 페이지를 직접 압둘라왕에게 보여주면서 그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설명하였는데, 그 페이지를 보던 압둘라 왕이 그 자리에서 두말 않고 페이스북을 사겠다고 하였으며 170조원을 현금 일시불로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거래는 빠른 시일내에, 모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자고 했다고 한다.

이제 공은 마크 주크버그에 돌아갔다. 하지만 미래예측가이며 선견지명이 있는 마크 주크버그가 페이스북을 압둘라왕에게 선뜻 내다 팔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부분의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마크 주크버그가 기다리기만 하면 값이 올라가는데 서둘러 팔 필요가 없음을 알고 있다고 믿는다.

마크는 적어도 600조원 정도까지 오르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는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말이다. 그런데 이미 압둘라 왕은 스스로 페이스북에 들어가 골드만 삭스가 브리핑한 그 몇 몇 페이지들을 둘러보고, 페이스북 사용을 시작했다고 한다. 과연 주크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팔 것인가, 팔면 얼마에 팔 것인가 우리는 관전할 수 밖에 없다.

유엔미래포럼 제롬 글렌 회장은 1980년대 소셜네트워크의 부상을 예측하는 퓨처 마인드를 출판하였고, 미래예측포뮬라에서 1960년대에 이미, 농경시대에는 식량자원을 팔고, 산업시대는 기계 즉 제조업을 하고, 정보화시대는 정보서비스를 팔고, 후기정보화시대 즉 2015년경에는 네트워크를 판다고 예측하였다.

글렌 회장은 컴퓨터가 없던 시절 이미 컴퓨터 인터넷 등이 모두 링크되어, 똑똑한 국민들이 주권을 위협하면서 시민혁명이 불붙을 것을 예측한바 있다. 현재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오만,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등등 11개국의 독재자 국왕들이 정권퇴진을 당할 것으로 보며, 이로 인해 중동아프리카의 민주화운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이 기간은 5년정도가 걸리면서 유가는 400달러 정도로 치솟고, 마침내는 오일의 종말을 맞을 것으로 예측한다. 5년사이 대체에너지 개발이 앞당겨지면서 오일을 대체하게될 것이라는 과감한 예측을 하고있다.

한국에서도 누군가 마크 주크버그처럼 페이스북을 만들어 600조원에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다면 엄청난 외화벌이를 하는 것이며, 이러한 인지도나 이러한 영향력을 가지게되면 한국의 이름도 부상할 것이다. 이런 창의적인 사이버상의 네트워크를 파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젊은 청년들이 많이 나와야한다. 국익은 자동차나 전화하나 팔아서 하는 것이 아니고, 이제는 네트워크를 팔아서 해야한다.

이렇게 하기위해서는 한국적인 사고가 아닌 글로벌사고를 해야하고, 영어를 잘 구사하는 인적 자원이 필요하며, 이들이 다양한 웹을 만들수 있도록 모든 제재를 풀어줘야한다. 한국에서도 수많은 마크 주크버그라 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www.unfutu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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