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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연구

소프트뱅크, 30년후의 비전

소프트뱅크 향후 30년 비전 발표 by 손정의
2009년 6월 24일 그것은 주주총회에서의 선언으로 시작되었다. “내년 주주총회의 이자리에서, 향후 30년의 비전을 발표하겠습니다.”
트위터에서도 호소를 시작 “내년은 우리 회사의 창업 30년, 올해의 주주총회에서 선언했습니다. 내년의 6월의 주주총회에서 다음 3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로. 21세기의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요롭고 즐겁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뜻을 공유하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싶습니다. 트윗해 주십시오. -손정의”
계속해서 트윗되는 사내외의 뛰어난 지혜 2010년 사내각부문 뜨겁게 논의된 신30년 비젼 2010년6월4일 소프트뱅크그룹 각사 CEO 신30년비전 토론회의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 “여러가지 서비스로…” “인생을 즐겁게…” “활력을 잃고 있는 일본 전체를 건강하게…” “소프트뱅크가 아시아의 핸드폰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손잡고 Win-Win 모델이 되면, 함께…” “우리가 안하면 누가하나, 역시 정열이 없으면…”
“무엇을 위해서 우리가 싸우고 있느냐, 정말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사람들의 웃는 얼굴이 보고 싶다.”
2010년6월10일 신30년 비젼 프리젠테이션대회 결승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2040년 여름, 소프트뱅크의 신상품을 소개해드립니다.” “세계 No.1의 로보트컴퍼니가 아닙니까?” “테마, 사람 만들기를 발표하겠습니다.” “시공을 초월한 자신의 꿈을 실현” “30년 뒤의 소프트뱅크그룹은 세계의 행복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어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프리카 No.1의 인터넷 컴퍼니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뚯이 여기 이자리에 하나로!
“우리들이 정보혁명을 일으키는 것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사람들을 위해서 한다는 생각들이 모든 프리젠테이션에 강조되었다는 것이 굉장히 기쁩니다.“
30년 비전을 만들기 위하여, 1년 동안 소프트뱅크의 전사원, 2만명이 아주 진지하게 논의를 하고, 전원이 자신의 의견을 내었습니다. 많은 트위터 이용자로부터도 많은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 모든 것을 종합해서, 향후 30년 비전이라는 형태로 제가 대표하여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30년 비젼, 어떤 회사를 만들고 싶은가? 어떤 생각으로 사업을 해 나갈 것인가? 이것이 30년 비젼에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전체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첫번째는 [이념]입니다. 무엇을 위하여 사업을 하고 있는가?, 이념이 첫번째입니다. 그 다음은 [비전]으로 30년후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변하고, 소프트뱅크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의 비전입니다. 셋째는 [전략]으로, 우리가 이루려고 하는 것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의 세 부분으로 나눠서 설명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연설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30년만에 한번 있는 큰 허풍이지만, 매일 얘기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30년에 한번 밖에 없는 허풍이자, 현역시대의 마지막 허풍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정된 시간 시간이 90분 넘을지도 모르겠지만, 마지막 허풍이라고 생각하시고 좀 참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념]
저희들의 이념, 무엇을 위해서 회사를 경영을 하느냐,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입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이루고 싶은 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다음 한마디입니다.
“정보혁명을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
결국 앞서서 비디오에서도 보셨지만, 전 사원들로부터 앞으로 30년, 무엇을 어떻게 하고 싶은가 발표를 했었는데, 정말 기뻤던 것은 모든 프리젠테이션에 사람들의 행복에 공헌하고 싶다는 생각이 깊숙히 깃들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희는 상장회사이고 일반 기업이기 때문에, 이익을 내지 않으면 안 되고 새로운 제품도 내놔야 하고, 요금 경쟁도 해야만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 현실만을 위해서 산다면 우리의 인생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인생인가? 우리가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단 하나, “정보혁명을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 바로 이 하나입니다.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슬픔이란 무엇인가?“
우선 슬픔이란 무엇인가를 트위터로 물어보았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슬펐던 것은 무엇일까요? 라고 트윗을 했더니, 겨우 1~2일만에 2500건 넘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트위터의 힘은 정말 대단하지요. 인류의 여러가지 의견을 모으는데 아주 적합한 도구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1일입니다. 하루만에 2500건이 모였습니다.
21%의 사람들이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라고 답했습니다. 자기 가족,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라고 답했습니다. 14%의 사람들이 고독, 11%가 절망이라 답했습니다. 사람들 자기만의 표현의 방법이 좀 다르기는 하지만, 이 정도 였습니다. 아무 것도 못 느끼게 되는 것이라든지, 배신이라든지, 그 외에도 아주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응답한 가까운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 조사를 해봤습니다. 세계의 사망원인 랭킹입니다만, 심장병이 제일 많은데 930만명, 두번째가 암, 세번째가 뇌졸증 이런 원인이었습니다. 이게 훨씬전 100년, 200년 전에는 다른 원인으로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우리들은 정보혁명의 힘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조금이라도 오래 살게하는 것이 안될까, 생명을 오래 살게 할 수 없을까? 그렇게 죽음이 조금이라도 적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고독입니다만, 혼자사는 독거노인이 현재 470만명인데, 지금부터 30년후에는 배로 늘어나서 8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거노인의 경우에는 죽을 때도 아무도 모른 채 죽어버리는 경우도 앞으로 늘지 않을까요? 고독사(역자주-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혼자 죽는 것)가 도쿄만해도 5천명. 전국 5만명의 사람이 이런 상황입니다. 그런 죽음은 너무나도 슬프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절망.. 절망을 어떻게 측정하느냐는 어려운 문제입니다만, 예를 들어 절망해서 자살했다. 일본의 자살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합니다. 자살의 가장 큰 약 50%의 이유는 건강문제, 25%는 경제적인 문제입니다. 이것도 줄일 수 있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슬픔이라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죽음, 고독, 절망…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죽음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고독“입니다. 가까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버려 자기도 고독감으로 고통을 받게됩니다. 절망도 도 어떤 의미로는 고독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인생에서 가장 큰 슬픔은 “고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그런 슬픔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습니다. 반대로 기쁨을 크게 하고 싶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의 얼굴에 웃음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이 소망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 같은 식으로 트위터로 물어봤습니다. 순식간에 많은 응답이 왔는데,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매일 매일 살아있는 것을 실감하는 것,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속에서 작은 새들의 지저귐을 듣는다. 병에 걸렸다 나았다. 살아있는 것을 실감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자기 실현, 달성감, 사랑하는 것 사랑받는 것. 사람에 따라서 여러가지 표현이 있겠지만, 기쁨은 사람들마다 제각각이고,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을 묶어서 얘기한다고 하면, 보는 감동, 배우는 감동, 만남의 감동, 서로 사랑하는 감동.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사랑하는 것을 포함해서 이런 것들을 “감동“이라고 할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감동”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서서 말씀드렸지만,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
이것이 저희가 이루고 싶은 유일한 것입니다.
뛰어난 제품을 만들고, 요금 경쟁을 해서 한 사람이라도 더 유치하고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그러한 것들을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고, 슬픔을 줄이는 것이 유일하게 이루고 싶은 것입니다. 행복의 띠를 더욱 넓혀가고 싶습니다.
자 이제, 지금까지의 30년을 되돌아 보고 싶습니다. 영상을 봐주십시오.
(과 거 30년 소개 영상, 이 영상은 손정의LIVE2011 요약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에 약하신 분들은 손정의LIVE2011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디지털 정보혁명을 통해 인류와 사회에 공헌한다.”
높은 뜻과 비젼을 가슴 속에 간직한 채, 계속하여 왜길을 걸어왔다.
(뜻) 18살의 손마사요시(손정의)는 미국에 갔다.
(1975년의 감동) 어느날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인류의 발전, 디지털사회의 가능성) 디지털사회의 가능성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50년간, 질리지 않고 전지전능을 기울일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1981년, 일본소프트뱅크 설립) 30년후에는 두부처럼, 1조, 2조로 셀만한 규모의 회사를 만든다.
단 2명의 아르바이트 앞에서, 밀감상자에 올라서서 역설했지만, 다음주 2명은 다 그만두고 말았다.
혼자가 되어서도 손마사요시(손정의)는 한순간도 기죽지 않았다. 앞으로 컴퓨터의 시대가 온다. 컴퓨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곳이 일본 소프트뱅크다.
그 뒤 1개월 후, 자본금을 거의 다 써서 오사카 일렉트로닉스쇼에 이름을 내 걸었다.
1주일 후, 한 통의 전화벨이 울렸다. 1년후, 년매출은 년간 30억엔을 넘었다. 파죽지세의 형국이었다.
(갑작스런 중병) 하지만 그 때, 갑작스럽게 손정의는 중병에 걸리고 말았다.
5년 살수 있을지 없을지, 죽을지도 모른다고 선고받고는, 혼자서 병실에서 울었다.
창업 당시의 동료들도 떠나갔다. 돈, 지위, 명예는 하찮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사람들이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고난의 벽을 새로운 결의와 뜻으로 극복했다.
이제 막 시작된 인터넷에 도전하고 싶다.
소프트뱅크는 1994년 미국에 진출하여, 인터넷의 시대를 개척할 항해가 시작되었다.
그러한 망망대해에 나서는 것은 지도와 나침반이 필요했다.
나침반에 해당하는 컴퓨터 전시회 컴덱스, 지도에 해당하는 IT출판 부분의 지프데이비스.
자기총액을 넘는 총매입금액으로 대승부를 펼쳐, 매수에 성공,
지도와 나침반 이외의 보물을 찾았다.
야후! 아직 사원이 몇 명밖에 안되는 작은 회사였다.
겨우, 2개월 후에 야후 재팬의 서비스를 개시해, 디지탈 정보혁명의 제 1 보를 내딛었다.
그러나, 넷버블이 붕괴. 소프트뱅크의 자기총액은 100분의 1까지 줄었다.
그래도 소프트뱅크의 뜻은 꺽이지 않았다.
일본을 브로드밴드(인터넷) 선진국으로 만들고 싶다. 인프라를 가진 기업이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한다.
독자적인 ADSL 서비스를 발표 3일간 100만건의 예약이 접수되었다.
그러나, 라이벌 기업의 방해로 개통이 늦어져, 불평이 쏟아져, 4기 연속으로 누적 3000억엔을 넘는 적자가 계속되었다.
고객들을 기다리게 해서는 안 된다. 손익은 관계없다.
높고 높은 벽을 넘어, 세계에서 제일 저렴하고, 고속의 브로드밴트 인프라를 실현. 소프트뱅크가 새로운 인터넷 시대를 여는 순간이었다.
인터넷은 모바일이 중심이 되는 시대가 온다.
모바일이 없이는, 디지탈 정보혁명은 이룰 수 없다.
(2006년)당시 일본 최대의 매수금액 2조엔으로 보다폰 일본법인을 매수. 모바일 사업을 시작. 사운을 걸고, 자기총액에 필적하는 자금을 끌어들였다.
(번호이동제로)다른 회사에 실컷 두들겨 맞을 것이다. 가라앉고 있는 배를 샀다고 혹평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4대 항목에 대한 선언과 여러가지의 예상외의 서비스를 개시해, 호감도 No.1, iPhone의 판매등으로 비약적으로 계약자수가 늘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의 중심은 아시아에. 중심, 그리고 아시아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공헌해 가고 싶다.
“정보혁명을 통해, 사람들의 행복에 공헌하고 싶다.”
소프트뱅크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30년간 변하지 않는 이념(뜻).
돌이켜 보면, 한번 실수를 하면 되돌아 올 수 없는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마는 그런 고난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무사히 살아남은 것도 기적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그래프를 잠시 봐 주십시오. ADSL 브로드밴드 사업을 시작하고, 순식간에 누적 적자가 3000억엔이 되었습니다. 이 당시에 주주총회를 하면 많은 분들이, 변명 따위는 집어치우고 주가를 다시 올려놔라! 하시고, 남편이 남겨준 돈을 전부 투자했습니다. 소프트뱅크를 믿습니다. 열심히 해 주십시오… 눈물을 쏟아졌습니다. 어떻게든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밑바닥에서 다시 딛고 일어나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작년의 실적을 보면, 완전 밑바닥에서 다시 딛고 올라와서, 영업이익이 일본내 3위가 되었습니다만, 이것도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격렬한 경쟁이 있을 것입니다. 불과 몇년전에는 적자에서, 다시 일어섰다… 정말 단기간에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이럴 수록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무엇을 이루려 했었는지, 또 앞으로 30년간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를 보다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함께 확인해보자라는 취지로 향후 30년 비전 발표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가지고 있는 이념은
“디지탈 정보혁명을 통해, 사람들이 지혜와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추진하여, 기업가치의 최대화를 실현하는 것과 함께 인류와 사회에 공헌한다.” 입니다.
이 생각은 창업해서 첫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가 다시 한번 원점으로 돌아가서 의논해보고, 저 자신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았지만,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비전]
이제 어떻게 이념을 실현해 나갈 것인가를 위해서, 앞으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테크날러지가 어떻게 보급될 것인지를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30년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이지만, 실은 30년은 부족하고, 어차피 오늘이 마지막 허풍이 될 것인기 때문에 하는 김에 300년으로 얘기해버리려고 생각합니다. 창업자인 저한테는 소프트뱅크의 DNA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저의 마지막 역할입니다. 인간은 50년, 100년이면 끝나지만 기업은 사람과 사람이 모여 집단으로 존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만약에 죽는다 하더라도, 소프트뱅크는 존속해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역할은 소프트뱅크 그룹의 방향성, 기업문화, 의식의 DNA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방향성을 정하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30년은 300년을 감에 있어서, 1단계 과거 30년, 그리고 이제 2단계의 30년인 것입니다.
앞으로 30년 후의 라이프스타일, 테크날러지가 어떻게 바뀔지 상상해 보면 쉽게 상상이 안 됩니다. 사람들 마다 여러가지 견해가 있고, 잘 알 수가 없습ㄴ디ㅏ. 그럴 수록 더욱 더 먼 곳을 바라보면 가까이 있는 것은 더욱 선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먼 미래를 예언, 혹은 예상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봐야만 합니다. 세상에 있는 것은 모두 과거가 있고,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 300년 후를 예상하기 위해서는 300년 전의 세계를 다시 한번 찾아 봐야 합니다. 많이 조사했습니다만, 여기서는 대표적인 몇가지만 보겠습니다.
300년 전의 일반 서민의 평균수명은 겨우 33세입니다. 귀족이라해도 39살까지입니다. 사람들은 의외로 빨리 죽는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예로 300년 전에 바로 산업혁명, 공업혁명이 있었습니다. 300년전부터 농작물뿐 아니라, 동력을 만들어 내면서 라이프스타일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때까지 사람들이 해오던 일을 기계가 대신하게 되면서, 인간의 직업을 빼았는 두려운 존재다 라고 해서 반대 운동이 많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생활을 보면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고, 기계의 뛰어난 능력으로 인간이 중노동, 위험한 일에서 해방되어, 보다 인간답게 살수 있게 되고, 수명도 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과거 300년의 패러다임의 변화입니다.
앞으로 300년 후의 인간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보면, 정말 엄청난 정보의 빅뱅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거의 맛배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보혁명의 초창기인 100년을 살펴보겠습니다. 컴퓨터가 계산을 하는데, 계산능력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보기 위해서, 1000달러 즉 10만엔으로 살 수 있는 기계로 얼마나 많은 계산을 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면, 100년간 3500조배가 되었습니다. 몇 명의 위대한 이론가에 의해 발전해 왔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전류가 흐르느냐, 흐르지 않느냐에 따른 이진법으로 계산합니다.
실제로 인간의 뇌세포도 완전 똑같은 원리입니다. 뇌에는 시냅스가 존재하는데 이진법에 의해서 계산이나 기억을 합니다. 생리학, 생물학적으로는 조금 다르지만, 메커니즘은 2진법으로 동일합니다. 인간의 대뇌에는 약 300억개의 시냅스가 존재합니다. 컴퓨터의 하나의 칩에 들어있는 트랜지스터의 수가 인간의 뇌에 있는 시냅스를 언젠가는 넘어설 것인데, 언제쯤 넘어설까 제가 20년 전에 계산해서 예측을 했습니다. 그 때 계산해서 예측한 것은 2018년입니다. 최근 2년 전에 다시 한번 검산을 해봤습니다만, 완전 동일한 2018년 입니다. 설사 이것이 2018년 아니라 2~3년 전후로 틀렸다 하더라도, 이건 300년을 이야기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단순히 오차일 뿐입니다. 왜 오차라고 할 수 있느냐고 하면, 300년 어치를 추론해 보았습니다. 100년 후에는 몇 배나 될까요? 1해(1조의 1억배)배가 됩니다. ‘자’라는 단위를 들어본 사람도 별로 없을 겁니다. 그 다음 100년은 1해의 1해배, 그 다음 100년은 1해의 3승배가 될 것입니다. 이 정도되면 인간의 사전을 초월하게 되는데, 정말 그렇게 될 것인가? 1해라고 정확하게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인간의 능력을 넘어 선다는 것입니다.
다른 생물들과 인간의 뇌를 비교해 보면, 아메바가 1이고, 곤충이 100만, 침팬지가 80억개, 인간은 300억개입니다. 아메바와 인간은 300억배입니다만, 좀 전의 1해배라는 것은 어느 정도인가를 비교해 보면, 인간은 아메바를 바보 취급하는데, 100년 후의 컴퓨터가 인간을 보면, 아메바 이하가 되는 겁니다.
300년후라는 것은 얼마나 예상외의 것들이 많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300년 후에도 인류는 빵을 먹고, 일본 사람은 밥을 먹으리라 생각합니다. 300년이 지나도 사람이 먹는 거나 동작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컴퓨터는 다른 부분보다 훨씬 더 진화하고,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진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류는 사상 최대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체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300년.
그 정도의 엄청난 패러다임시프트가 있고,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는 300년 동안 소프트뱅크의 역할은 무엇인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소프트뱅크의 미래의 사람들에 대한 책임은, 미래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그것을 위해서 정보혁명을 하는 겁니다. 잘못된 정보혁명을 해버리면, 돈을 위해서,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이 무서운 무기를 사용함으로써 자기만을 위한 사악한 마음으로
새로운 인류의 무기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첨단의 테크놀러지, 가장 우수한 기술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
무엇이 생기는가? 한마디로 얘기하면 ‘뇌형 컴퓨터’가 생길 꺼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분 중에 뇌형 컴퓨터가 무엇인지, 기본적인 메카니즘이 뭔지 아시는 분 손 좀 들어 보십시오? 300년 전에 사람들은 텔레비전, 컴퓨터 등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300년 후에는 뇌형 컴퓨터를 당연하다는 듯이 사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뇌’ 라는게 무엇인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누군가가 프로그래밍한 것이 아니고, 자동적으로 획득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뇌는 자체적으로 학습하고, 자체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습하는 뇌형 컴퓨터에 대해서는 과거에 마쯔모토 켄이라는 과학자(뇌형 컴퓨터를 연구하는 제1인자)와 함께 얘기를 나누어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습니다만, 저는 그 사람을 노벨상을 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뇌형 컴퓨터는 데이터(지식)를 자동으로 집적하고, 지혜에 해당하는 알고리즘을 자체적으로 학습하고 습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뇌형 컴퓨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서 거기까지 다다르는가를 보면, 앞서 예를 든대로 벌이나 침팬치도 인간과 같이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누군가가 프로그래밍을 한 것이 아닙니다. 뇌의 하드웨어인 시냅스가 늘어나면, 뇌는 보고, 듣고, 만져보고 한 것을 학습하게 되고, 이 학습한 것을 통해 지혜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하드웨어로서의 뇌의 기능이 1해배의 규모가 되면, 뇌 스스로가 정보를 얻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의미로는 지식에 해당되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이미 야후 검색, 구글 검색은 이미 실행되고 있습니다. 야후나 구글에서 정보 검색을 하게 되면 인간이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컴퓨터가 자체적으로 로봇 크롤링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세계의 정보, 뉴스등을 점점 모아서 그것을 서버에 넣어서, 클라우딩 컴퓨팅를 통해 사람들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이렇게 한편이 지식 즉 데이터를 자동으로 집적하는 하는 것은 이미 컴퓨터가 자체적으로 실행하고 있고, 나머지 한가지인 지혜도 시간의 문제로 인간의 뇌를 훨씬 더 상회하는 기능의 컴퓨터가 나오면 실행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부지만, 이미 인공지능 기능을 이용해 로봇팔이 각기 다른 색상의 나무 블럭을 순식간에 쌓는다든지, 색상, 크기 등이 다른 약을 효율적으로 나누어서 병에 나누어 담는 등의 것들을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자체적으로 생각하고 지혜를 만들어 내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어 실행하는 방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재밌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혼다의 연구소에서 실행된 실험입니다만, 인공지능의 컴퓨터 칩을 장착한 자동차가 어떻게 코스를 돌아야지 가장 빨리 골 지점에 다다를까, 이것을 인공지능이 자체적으로 계속 변경해가는 실험인데, 도중에 잘못해서 자동차가 코스에 부딪혔는데, 코스를 부숴버리고 가장 빨리 골지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인공지능을 장착한 자동차는 일부러 코스에 부딪혀서, 가장 빨리 골지점에 도착하는 길을 학습해 버렸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인공지능이 가장 최적의 지혜를 이용하여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을 스스로가 생각하기 시작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의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뇌보다 1해배인지, 100배인지, 1000배인지 모르겠지만, 훨씬 뛰어 넘는 능력을 가진 뇌형 컴퓨터가 생겨나서 지식뿐 아니라 지혜까지 스스로가
학습하게 되면 인간보다 머리가 좋은 것이 생기게 되는데, 과연 거기까지 허용할 것인가, 과학의 진화를 거기까지 허용해 버리면 인간이 제어할 수 없게 되어 버리지 않을까.
또 하나의 사례로는 논의 되는 것이 크론입니다. 양의 털을 하나 뽑아서 비이커에 넣고 여러지를 하면, 세포분열을 시작해서 클론으로, 완전히 똑같은 양, 형태도 얼굴도 똑같은 DNA를 복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털을 하나 뽑아서, 같은 것이 만들어 진다. 애기로 엄마한테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털 하나로 시험관에서 만들어 진다. 실제로는 인간에게도 적용이 가능하겠지요. 머리카락 한가닥으로 가능하다면 나도 머리카락이 다 없어지기 전에 맡겨둘까 싶네요.(하하~~)
과연 인간의 복제를 만들어도 되는가가 과학자들 사이에 진지하게 논의되어서 각 국의 정부가 인간의 복제를 금지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결국 컴퓨터는 시간이 문제이긴 하지만, 컴퓨터는 틀림없이 지식에서 지혜까지도 인공지능 기능으로 여러가지 편리하게 되기 때문에 컴퓨터의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진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뇌에는 또 하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있습니다. 그것은 “감정”이라는 것 입니다. 인간의 대뇌는 이렇게 세 개(지식, 지혜, 감정)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혜와 지식, 그리고 지혜와 지식을 도구로서 사용해서 인간의 뇌는 무엇을 위해서 움직이는가 하면, 자신의 뇌가 가장 강하게 느끼는 감정을 달성하기 위해서 지혜와 지식을 이용하는 겁니다. 뇌가 가장 강하게 느끼는 쾌감을 느끼는, 배가 고프다 그것을 만족시키고, 졸립다 그것을 만족시키고, 돈을 모으고 싶다 그것을 만족시키고, 멋진 집에서 살고 싶다는 욕망, 감정의 욕망 그것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지혜와 지식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감정 속에는 감정의 욕망이라는 것이 있는데, 감정의 욕망을 위해서 뇌의 지혜와 지식을 활용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게 됩니다. 아주 야만적인 사람들이 생기게 되지요.
실은 인간의 뇌가 만족감, 쾌감을 느끼는 것은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낮은 차원의 감정, 욕망을 달성하는 것은 생리적인 욕구입니다. 먹고 싶다, 자고 싶다와 같은 생리적인 욕망, 본능적인 욕망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조금 더 지성이 더해져서, 사람들이 조금 더 이성적이 되고, 욕망을 너무 본능만 내세우면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지성이 생기게 됩니다. 사회성이라는 지성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인간은 욕망을 제어하게 됩니다. 지성을 조금 더 높은 차원으로 가면, 자기실현, 꿈을 실현하는 것이 됩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다.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 그러한 자기실현이라는 것이 한 단계 더 높은 곳에 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사랑”, 앞서서 인생에서 가장 슬픈 것은 무엇인가에서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이라든지, 고독하게 되고 싶지 않다와 같이 “사랑”을 이루어 가는 것이 뇌세포가 추구하는 가장 높은 것이라고 합니다. 또, 이것이 드러나는 욕망을 제어하기도 합니다. 좀 전에 클론의 양, 클론의 인간을 허용할 것인가와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로, 인간은 컴퓨터가 감정을 가지도록 할 것인가 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논의를 하게 될 것입니다. 300년 이내의 언젠가 말입니다.
컴퓨터가 스스로 감정을 가지고,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되어, 어떤 의미에서는 무서운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지혜만으로 목표를 이루려고 하면,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폭주를 해서라도 최단거리를 달리려고 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폭주를 멈추기
위해서는 높은 차원의 감정, 즉 사람들의 풍요로움, 친철함, 애정 같은 것을 차라리 컴퓨터에 지니게 함으로써 컴퓨터의 뇌를 제어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지성의 실현, 초지성이라는 건 하트(마음)을 갖게 하는 것, 풍요로움, 친절함, 애정을 지니게 하는 것이 뇌형 컴퓨터에 있어서 올바른 진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보혁명으로 기계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혁명으로 초지성을 지닌 뇌형 컴퓨터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사람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듯이 말이죠. 기계가 인간을 점점 행복하게 한 것과 같이 초지성의 컴퓨터는 인간을 보다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정말 그렇게 될까? 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도대체 300년 후에는 어떤 행복을 초지성을 이용해서 줄 것인가에 대해서, 몇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300년전에 보통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33살이었습니다만, 지금은 83살까지 되었습니다. 앞으로 100년, 200년, 300년후가 되면 200살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가 되면, 고령자는 300살 정도의 사람을 말하고, 100살..아직 어리네, 젊어서 좋네라고 얘기할 수 있는 시대가 됩니다.
어떻게 하면 평균수명 200살이 될까? 설명을 하자면, 과거 300년 점점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것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과거 100년간을 보면 평균 10년간 3.5살 정도가 늘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 DNA의 의한 치료, 인공장기의 일반화가 300년 이내에는 실현될 것입니다. DNA의 일반화, 인공으로 장기를 만드는 등, 다른 사람으로 부터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의 세포로 장기를 만들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300년 이내에는 일반화 될 것입니다. 인간의 신체를 교체함으로써 더 오래 살게 됩니다. 심장을 바꾸고, 간장을 바꾸고, 그러다가 여기 저기 교체를 해서 어디까지가 자기 자신인가…(하하). 뇌가 제일 중요하지요. 뇌를 바꾸는 건 거의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만, 평균 수명은 200살까지 됩니다.
뇌를 바꾸는 건 안되지만, 뇌를 보강하는 것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뇌는 실제로 인간의 손,발등 여러 곳에 있는 신경과 통신을 하고 있습니다. 미약한 전류가 흐릅니다. 뇌가 생각을 하고, 손가락이나 손 발을 움직이게 하는 거지요. 통신하는 거시요. 앞에서 보셨던 메탈선이나 광회선 같이 인간의 뇌도 통신의 매개로 하여, 인간의 뇌에서 신경에 통신을 하는 것처럼 뇌에서 뇌형 컴퓨터의 칩에 몸을 통해서 통신하는 시대가 300년 이내에 반드시 온다고 봅니다. 칩을 몸 속에 붙여 넣고, 뇌가 통신을 하기 시작합니다. 칩을 어떻게 몸에 붙이냐? 칩에레키반(역자주-’피프레레키반’은 가정용 자석성분이 든 반창고의 일종으로, 피프대신 칩을 사용한 일종의 언어 유희).. 꼭 붙이지 않아도 시계도 괜찮을 겁니다. 피어스도 괜찮고.
인간의 몸에 직접 칩이 접촉이 되고, 뇌와 통신을 하고, 칩과 떨어진 곳에 있는 칩이 서로 무선으로 통신을 하고, 그 칩하고 상대방의 뇌가 체내에서 통신을 하고, 결국에는 마치 텔레파시 같은 것이 과학기술로 300년 이내에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런 칩과 칩이 무선으로 통신해서 300년 후의 소프트뱅크는 핸드폰 회사가 아니라, 텔레파시 회사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칩과 칩이 무선으로 통신해서, 서로 다른 언어로 얘기하는 사람들끼리 중국어나, 프랑스어나, 영어 등 여러분들이 잘 모르는 언어로 얘기하는 것을 컴퓨터가 자동 번역해서 상대방과
텔레파시와 같은 통신으로 자동번역으로 얘기를 할 지도 모릅니다. 그런 시대가 오겠지요. 개하고도 텔레파시를 하는 것도 가능해질지 모르겠습니다. 30년에 한번 있는 허풍이니까, 이렇게 얘기해도 되지요? (하하)
뇌형 컴퓨터의 칩이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모터와 붙으면 즉, 인공근육, 동력을 가진 움직이는 모터와 붙으면 이게바로 로보트입니다. 지혜를 가진 로보트, 인공지능을 가진 뇌형 컴퓨터를 탑재한 로보트가 300년 이내에는 아주 일반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인공지능을 가진 로보트는, 구조대가 화재나 지진 현장에 가서 사람이 목숨을 걸고 돕고 있는데, 인공지능을 지닌 로보트 컴퓨터는 위험한 곳, 잔해가 쌓인 곳으로 기어들어가서, 꼭 사람과 같은 형태의 로보트가 아니라도 뱀같이 꿈틀꿈틀 하는 로보트가 틈새를 들어가서, “어이, 거기 사람 없어요?” 라고 소리치고 상대방과 통신을 합니다.
혹은 큰 동력을 가지고, 단순히 쇼배루카(포크레인)가 아니고, 샤베루카(말하는 차)의 기능을 가집니다.
가사라든지 의료, 이런 것도 지능을 가지고, 부드럽고 따뜻함을 지녀 단순히 기계적인 수술을 하고, ‘아야, 아야!’, ‘참아!’가 아니고, 부드럽고 따뜻함을 지닌 인공지능의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쪽이 좋을 겁니다.
생각해 보면, 여러가지 로보트가 생겨날 겁니다.
300년후의 사회, 지금 보고 있는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 로보트를 만드는 회사는 반드시 자동차 회사, 가전회사 등 근육을 잘 만들어 내는 회사가 강하다고만 할 수 없을 겁니다.
근육에 무엇을 지시할 것인가, 무엇을 생각하는가의 지혜가 가장 어렵습니다.
우리 소프트뱅크는 꾸준히 정보혁명을 하겠지만, 뇌형 컴퓨터에 다정다감함한 지닌, 하트를 가진, 애정을 가진, 그런 것을 로보트에 제공해 가고 싶습니다.
새로운 지혜가 끊임없이 인공지능, 뇌형 컴퓨터가 생겨나면, 새로운 발명, 새로운 기술도 뇌형 컴퓨터가 스스로 발명을 하기 시작할 겁니다.
거의 모든 발명이 이러한 형태로, 컴퓨터가 주역이 되고, 로보트가 주역이 되고, 지적인 다정함을 지닌 컴퓨터와의 공존. 꼭 두렵고, 무섭고, 파괴적인 사회는 아닙니다.
300년전의 사람들은 기계가 무섭고, 두려운 것이라고 오해를 받아서 많은 사람들이 햄머로 깨부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성을 가진, 다정함을 지닌 로보트는 위해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심지어는 인간보다 다정다감할 지도 모릅니다.
그들과 공존하는 사회가 생겨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것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사이언스픽션(SF)를 만드는 영화감독이 아닙니다. 소설가도 아닙니다. 우리는 그것을 실현시키고 싶습니다.
다정함을 지니고, 애정을 가지고, 정보혁명을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무엇을 위해서”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이런 뇌형 컴퓨터를 보급해 나가며, 정보혁명을 확산해가고 싶습니다.
한 집에 한 대가 아니고, 열 대 백 대, 뇌형 컴퓨터를 탑재한 로보트, 가전제품이 자꾸 나오지 않겠습니까.
인류가 지금까지 체험한 적이 없는, 해결할 수 없었던, 사람의 지혜를 초월한 예지을 초월한 난제도 그들과 함께 해결 해 나가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인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미지의 바이러스와의 싸움, 테러, 운석, 지진, 대지진, 사람의 지혜를 초월한 난제도 그들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시대가 옵니다.
뛰어난 문명의 이기(利器)를 갖는 시대가 와도, 사람들은 역시 뭐든지 컴퓨터 맡겨 둘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사랑을 원하고, 사랑에 상처받고, 오해를하고 싸움을 합니다. 헌신적으로 희생하고, 300 년 후에도 사랑이 뭐야라고 중얼거릴 겁니다. 사랑은 어렵습니다. 300 년후의 사람들도.
우리가하고 싶은 것은 단 하나. 반복합니다. 정보 혁명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단지 이것 하나. 단지 이것 하나를 우리를 이루고 싶습니다.
이렇게 300 년 후에 큰 이야기보따리를 펼쳐놓았기 때문에, 30 년 후 세계는 금세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30 년 후 이야기를 지금부터 하겠습니다.
그런거 다 알고있다, 지루한 이야기다, 당연한 이야기다라면서 여러분도 생각하고 있을 지 모르고, 생각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30 년 후의 아주 지루한 이야기를, 지극히 당연하고도 사소한 것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30 년 후, 컴퓨터의 칩의 개수는 인간 두뇌의 10 만 배가 됩니다.
칩 하나 능력.아까 말씀했습니다 100 년 후에는 1 해배. 30 년 후에는 인간의 뇌세포를 2018 년 따라 잡을지도 모릅니다.
거기에서 따라잡고 추월해서 얼마까지 추월하는가 하면, 30 년후 10 만 배가 됩니다. 싫어지네요. 나의 10 만배. 칩 하나에 말입니다.
게다가 그 칩은 서로 통신도 할 겁니다. 무서운 속도로. 지금의 100 만 배의 메모리용량으로, 300 만 배 속도로 통신할 수 있게 됩니다.
(CPU 트랜지스터 수) 100 만배. (메모리) 100 만배. (통신 속도) 300 만배.
혹시 10 만배 일지도 모릅니다. 혹시 인간 두뇌의 단지 1 만배 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1 만배라고 해도, 여러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올해) iPhone4이 나왔습니다.30 년 후 iPhone34가 나올 겁니다.
3 만엔 정도의 iPhone에 몇 곡이나 들어갈까요? 5000억곡 들어갑니다. 그만큼은 필요없지요.
몇년 분의 신문 정보가 들어가는가? 내 손안에. 3 억 5000 년분의 신문이 들어갑니다.
동영상도 3 만 년분은 들어가지요. 그런건 다 보지도 못해요. 평생을 봐도.
넘칠 정도의 정보가, 3 만엔 정도의 매월 980 엔 정액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설사 만일 10 분의 1이라도, 혹은 100 분의 1이라도, 말하고 싶은 것은 똑같습니다.
이런 속도라고 하면, 1 초 동안 음악을 몇 곡 다운로드할 수 있을까? 1 초 동안 300 만 곡. 손 안에 수억곡 있어도, 그래도 부족하고, 신곡이이라도 나오면, 1 초에 300 만 곡 리프레쉬 할 수 있다.
신문이라면 1 초에 2000 년 분, 새롭게 넣을 수 있다. 1 초 동안에 전세계에서 발행되는 신문 잡지 서적이 모두 들어간다.
그 정도의 시대가 옵니다. 30 년만에.
소프트뱅크를 시작해서 30년이 지났습니다. 눈 깜짝할 새였습니다. 순식간 또 30 년이 옵니다.
이 30 년 동안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무서울 정도로 바뀝니다.
실질적으로 무한대의 정보, 인공의 지식, 인공의 지혜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의 스토리지가 생깁니다. 무한대의 클라우드가 가능합니다. 초고속 네트워크이 연결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시대에 종이 신문 따위는 거의 100% 없을 겁니다. 종이 잡지, 책, 거의 100% 없어질 겁니다. CD로 음악을 트럭으로 나르는 건 거의 100%, 1000% 없어질 겁니다.
정보라고, 지금까지 저는 디지털 정보혁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날로그 정보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정보라는 것은 이미 디지털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반복적으로 말씀드리고 있지만, 디지털 정보혁명이라고 굳이 말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30년 후, 300년 후에 사람들에게 디지털 뭐라고 일부러 붙이지 않더라도 정보혁명은 정보혁명입니다.
모든 전자제품,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운동화에, 안경에도, 뇌형 컴퓨터, 30년 후에는 아직 머뇌형까지는 안되어 있지지도 모릅겠습니다만, 처리속도도 빠르고, 기억용량, 빠른 통신속도를 지닌 칩이 모든 전자제품에 들어갑니다. 또는 안경에도, 신발에도 들어갑니다. 신발에 들어가서 건강 관리를 해줍니다. “앞으로 53보 걸으십시오.”라고 말해 주는 신발이 생길 것이다.
온갖 것들이 거기다가 클라우드, 클라우드란 인터넷 상에 있는 대형 컴퓨터입니다.
안경도 자동 번역 자막이 나오게 됩니다. 외국 소녀가 울고불고 소리를 지른다. 뭐라고 말하는 거야? 2개국어를 동시에 귀로 듣는 것보다, 외화를 볼 때 눈으로 볼 수 있는 자막이 나옵니다. 그런 느낌으로 안경에 자막이 나온다.
상대가 얘기하고 있는 단어를 번역해서 자막이 나옵니다. 그런식으로 될지도 모릅니다.
덧붙여서 이것은 특허를 내놓았습니다. 자막식 번역 안경. (하하)
교육은 물론 철저하게 바뀝니다.
의료도 철저하게 바뀔 것입니다.
종이 차트 쓴다거나 하는 것은 있을 수 없어요. 종이만큼 비합리적인 것은 없습니다. 비효율적인 것은 없어집니다. 비용이 비싼 것은 없어집니다.
일하는 방식도 철저하게 바뀔 겁니다.
보는 감동도, 지금 현재의 보는 감동과 30년 후와는 전혀 다른게 될 겁니다.
배우는 감동.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교육은 철저하게 변합니다.
만나는 감동. 가상현실에서, 언젠가 AR로 진화합니다.
노는 감동. 이것도 점점 변합니다.
그 때가 되면 클라우드가 인류 최대의 자산이 될겁니다. 클라우드에 철저하게 인류의 모든 지혜와 지식, 그리고 인공 지능의 지식 지혜, 그것이 점점 누적되어갑니다.
그런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어떤 한가지를 내지는 않습니다. 특정 칩제조업체라거나, 1 개의 특정한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회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인류가 가지고 있는 가장 뛰어난 기술, 가장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이 전세계에서 생겨나고, 그들과 하나가 되어 그들과 동지로서 해나가고 싶습니다.
그런 이미지를 드러낸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봐주십시오.
인간에게는
슬픔을 달래주는 지혜가 있다. 원시시대로 부터 사람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종교나 철학이나 예술의 힘이였지만
지금 우리들은 실현하고 있다. 슬픔을 달래줄 새로운 방법을 그리고 기쁨을 부풀리는 방법을 그것이 정보 혁명이다. information revolution 한 사람의 마음은, 모두의 마음이 되고 여럿의 목소리가, 한사람을 위해 전해진다. 멀리 떨어진 마음과 마음을 사람과 물건을 차례차례로 묶어가는 것이다
당신에게 어두운 밤이 찾아와도 지구의 반대편에있는 누군가가 아침 햇살을 전해 준다. 북쪽에서 생긴 번쩍임은 남쪽에서 생긴 절망을 구해내고 동쪽에서 생긴 기술은 서쪽에서 생겨난 좌절를 희망으로 바꾼다.
사람과 물건과 마음은 언제 어디서나 서로 도우며 가겠지 “운명의 만남”가 여기저기서 생겨나 한사람 한사람이 혼자가 아님을 알게된다.
정보 테크날리지는 만남을 창조하고 인간을 자유롭게하는 힘이다. 국경도, 나이도, 인종도, 언어도, 시간도, 공간도 넘어서 우리는 믿고있다. 이 힘이 불치의 병을 없애고 교육에서 지루함을 없애고 이 세상에서 전쟁을 없앤다고 어디까지나 발전하는 기술과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는 사랑 그 둘이 지금 여기에 자리하고 있으니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단지 이것 하나입니다.
앞에서도 반복적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런 세계를 만들어 가고 싶다.
어떻게 소프트뱅크 그룹이 그것을 실현해 나갈것인가.
이제부터 전략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략]
전략입니다.
앞서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공상과학 (SF) 영화 감독이 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소설가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평론가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나는 사업가입니다. 뜻을 이루고 싶다.
뜻을 이루고 싶다. 무슨 뜻을 이루고 싶은가.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싶다. 그것을 이루고 싶다.
세계의 사람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가장 필요로 여겨지는,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을 행복하게하는 그런 회사가되고 싶어요.
잠시 과거를 살펴 보겠습니다.
100년 전, 전 세계에서 1 위에서 10 위까지, 가장 시가 총액이 컸던 회사를 알아 보았습니다. 철도회사가 4 개사, 그 다음에 철 (US스틸), 석유 석탄, 은행이 2 개.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이것은 약 100 년 전. 순위는 약간 위아래에 바뀌었다 하더라도, 말하고 싶은 것은, 철도라던가 철이라던가, 기름이라든지 그런 것입니다.
30 년 전. IBM, 엑손이라던지, AT & T. 일본 은행이 2 개나 있습니다. 오랫만이네요. 지금은 어디 가버렸지요?
지금은 중국 회사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고, 애플, MS도 들어 있습니다.
각각의 회사가 왜 톱 10에 있는가? 그것은 그 시대, 그 시대의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회사.가장 필요로 하고 있는 자원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그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30 년 이후, 적어도 세계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술이나 서비스, 그러한 것을 제공하는 회사에 소프트뱅크 그룹은 되고 싶습니다.
오늘은 주주 여러분이 대부분이므로, 주주 여러분들이 조금 관심이 있을 30 년 후에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얼마일까?
현재 2 조 5000 억에서 2 조 7000 억 사이 입니다.
30 년 후에, 세계의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상위 10 개 회사가 되고자 하면, 30년후의 톱 10 회사의 시가 총액일까요? 10 번째 정도의 회사. 여러 가지 예측치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걸보면 대략 200 조엔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즉 소프트뱅크가 30 년 후에 사람들은 톱 10에 필요로 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200 조엔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 2.5조엔, 혹은 2.7조엔이니까 70배 혹은 80배가 됩니다. 1 주식 가치가 말입니다.
아이쿠~ 팔면 안 되겠네.(하하)
손자세대까지. 만약 이것이 정말 실현된다면, 서둘러 팔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몰라요.
저는 할 것입니다. 대체로 지금까지 한다고 한 건, 대개 해 왔습니다.
오늘은 큰허풍이기 때문에, 일기에는 쓰지 마십시오.(하하)
증거를 남기지 마세요.
어쨌든 한다고 마음속으로 결정한 것은, 단기것은 조금 어긋나거나 하지만 장기적으로 원한다고 결정한 것을 못한 경우는 거의 없다. 스스로 자부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산도 있고, 골짜기도 있고 그래서 이것은 큰허풍이기는 해도 진심을 다한 커다란 허풍입니다.
적당히 치는 허풍이 아니다. 진심을 다한 큰허풍입니다.
어떻게해서 그 톱10을 실현시킬 것인가.
사업영역.
우리의 영역은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이지만, 아까부터 계속 말씀드리고 있듯이, 정보 혁명 단 하나. 창업 첫날부터 바뀌지 않았습니다.
소프트뱅크는 무엇을 할 것인가.정보혁명.오직 그거 하나입니다. 30년 후도 300년 후에도 오직 그거 하나. 이 하나 입니다.
정보혁명입니다.
특정한 칩을 만든다거나, 소프트웨어나, 특정한 기술, 특정 비즈니스 모델은 300 년간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30 년 계속되는 것은 있습니다. 300 년이 지나면 전부 바뀌어 버립니다. 이렇게 특정한 한 개에 너무 집착하면 성장하지 않는다.
소프트뱅크가 가장 잘하는 것은 집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특정 기술이라거나, 특정 비즈니스 모델에 집착하지 않는다.
딱 하나 집착하는 것은, 정보혁명. 그리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 뿐입니다.
과거 30 년간 계속해서 기술, 도구가 바뀌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집착하지 않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과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한다.
파트너쉽 전략. 뛰어난 예지의, 뛰어난 에너지의 동지들과 함께 파트너로 해나갈 겁니다.
그리고 300 년 동안 발전해 나갈 300 년 망하지 않고 성장해 간다.
지구의 역사를 찾아봤습니다. 46 억 년. 46 억 년 동안에 약 1000 억개의 종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 중에 살아있는 것이 1억 종.
5 대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 중 3 개는 운석.96 %나, 82 %의 종이 멸종했다.
소프트뱅크도 5 대 위기가 있었습니다. 살아 남게된 5대 전환점입니다.
조금 전의 종 말입니다만, 종은 점점 멸종 해가는 것이지만, 살아있는 것은 0.1 %. 46 억년에 99.9 %가 멸종했다.
회사는 어떤가 하면, 30년간 살아 남는 회사는, 사실, 0.02 %. 조사해 봤습니다. 99.98%가 도중에 파산했습니다. 라면집, 인쇄가게,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아버지가 만든 회사.
99.98 %가 30년동안 존속하지 못했다. 이것은 실적입니다.
30년간 소프트뱅크가 5 개의 전환기를 넘어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이미 기적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30년이 아니라 300년간 살아 남고, 게다가 계속적으로 번창하는 조직을 만들고 싶습니다.
손정의는 무엇을 발명 했는가? 딱 한 개만 들어 본다면, 칩이 아니고, 소프트웨어도 아니고, 하드웨어도 아닌, 30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지도 모르는 조직 구조를 발명했다.
회사를, 그룹을, 숨이 끊어지지 않는, 진화를 거듭하는 그런 그룹 구조를 발명했다. 회사체로는 처음으로. 전략적 시너지그룹입니다.
20 세기의 회사, 조직이란, 대량생산, 대량판매, 싼 가격, 기술로 경쟁합니다.
브랜드는 하나의 브랜드로, 크면 클수록 좋다.
회사 조직은 피라미드형. 중앙집권.
나는 그것을 Web형 조직, 분권, 초고속 스피드 결정. 관리형, 지배형이 아니라, 자립 분산협조형으로 하고 싶다.
출자비율도, 51%를 가졌다고 해서 내 회사다라는 생각은 갖지 않는다. 100% 자회사라면 자신의 회사.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회사가 아니라는 의식을 갖지 않는다.
20%에서 40% 정도의 자본제휴를 하고, 동지적인 결합의 집단을 만들고 싶다. 파트너 전략.
동지적인 결합이라는 것은, 자본적 결합으로는 20%에서 40%의 지분. 알리바바든 타오바오이든, 렌렌의 OPI든, 그룹의 회사입니다만, 20%에서 40%로 좋다. 지배하지 않아도 좋지 않은가. 지배하려고하기 때문에 중앙 집권이 된다. 중앙집권이니까, 그것이 병목 현상이 생겨, 대기업 병이 된다.
내가 생각하는 조직체의 그림은 이런 것입니다.
전략적 시너지그룹이 점점 분산 분권형으로, 자립하고 있습니다. 분산형으로, 그리고 서로 협조합니다.
그래서 비로소 스스로 진화한다.자기 증식을 한다.
누군가 중앙집권으로 통제하는 것은 아니다.
소프트뱅크는 단순한 투자회사입니다. 이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그러한 비난을 받습니다.
언젠가 여러분들도 이해해주실 때가 오겠지요?300 년 이내에는. 저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30년이내에 5000개사 정도로 하고 싶습니다. 자립, 분산협조형의 전략적 시너지그룹을.
현재 약 800 개사입니다. 정말 세봤는가? 거짓말이라고 하더라도 800입니다.
(하하)
제대로 세었습니다. 제대로 세어서 800입니다. 이것을 5000개로 하고 싶습니다.
저는 19 살 때 인생 50년 계획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20 대에, 이름을 알린다. 자신의 업계에서 이름을 알린다. 회사를 세운다. 30 대에, 사업자금을 모은다. 1000억엔, 2000억엔 규모의 사업자금을 모은다. 40 대에, 한판 승부를 건다.1조엔, 2조엔으로 셀 정도의 규모로 승부를 한다. 50 대에, 어느 정도 완성시킨다.모델을 완성시킨다. 60 대에, 사업을 계승한다.
이 5 가지 단계의 50년 계획을 19 살 때 만들었습니다.
지금 52 살. 60 대가 되면 다음 경영진에게 바톤을 넘겨주어야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소프트뱅크의 최대 위기는 거기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갑자기 그 날를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다음달 개교합니다. 소프트뱅크아카데미아.
아카데미의 어원은 프라톤이 기원전 약 400 년 정도로 만든 학교입니다.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는가하면, 그 당시의 통치자, 임금님이지요. 혹은 장군. 그러한 통치자, 차세대의 통치자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여서, 철학을 중심으로 플라톤이 가르쳤습니다.
진정한 통치자가되기 위하여는 수학을 터득하거나, 과학을 터득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철학이다.
소프트뱅크의 다음 시대를 짊어질 통치자 경영진을 기르고 싶다. 그것이 소프트뱅크아카데미아.
한마디로 말하면 손정의의 후계자를 육성합니다.
사업부장이나 부장을 육성하기 위한 일반적인 회사에서 말하는 직원 교육 장소가 아닙니다. 사원 교육 프로그램은 이외에도 많이 있습니다.소프트 뱅크에.
처음으로 후계자 육성을 위한 학교를 만듭니다. 목적은 단 하나. “손정의 2.0″을 만든다.
물론 한사람으로 달성할 수 없을지도 모르고, 리스크가 있어도 안 되기 때문에, 300 명의 학생을 넣는다. 미래의 가능성이 있는 인물. 그중에 30 명 정도는 밖에서도 초청하고 싶습니다. 미래의 “손정의 2.0″.
아까 말이죠, 오신 분. (객석에 있는 사람을 향해) 이름이 뭐라고 하셨죠?노무라 씨?후보가 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하)
30 명은 외부에서 후계자 후보에 들어갑니다. 270명은 소프트뱅크 그룹의 후계자 후보. 제가 직접 매주 가르칩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5 시부터 저녁까지. 제가 초대 교장 선생님으로 소프트뱅크아카데미아을 책임지고 운영합니다.
후계자를 1개월 2개월 키우는게 아니라, 10여년에 걸쳐, 직접 제가 엄하게 지도하고 경쟁시켜서, 후계자 육성프로그램을 만듭니다.
예를 들어. 소프트뱅크 가치로써, 후계자에게는 이런 것을 배우게 합니다.
[소프트뱅크 가치]
1)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2) 뜻을 높이, 정의를 유지해라 3) 압도적인 No.1을 고집해라 4) 머리가 터져나갈 정도로 고민해라 5) 땅에 발이 닿는 혁명은 없다
라는 의미하며 21 세기의 통치자 육성을위한 아카데미, 플라톤아카데미에 상당하는 것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소프트뱅크의 새로운 30년 비전.
다시 한 번 반복합니다. 최첨단 기술이라고하면, 동지적인 결합으로 외부에서 점점 동료를 늘려서, 가장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으면, 소프트뱅크 직원이 처음부터 만들지 않고서도, 같은 뜻을 공유하는 동료라면, 알리바바이나 타오바오 가 좋은 예이고, 야후 재팬도 그렇습니다.동지적인 결합을 계속해서 늘려 간다.
단 하나를 위해.반복합니다.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아인슈타인도 말했습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그 사람의 웃음과 기쁨이 그냥 자기의 행복이다.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공감이라는 유대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무수히 많은 낯선 사람들을 위해.
무수히 있는 낯선 사람들을 위해, 사람은 존재한다.
테레사 수녀도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은 외톨이가 되어, 누구로 부터도 필요하다 하지 않고,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괴로움입니다.
그것이 가장 아픈 것입이다. 고독해서 누구한테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끝으로, 돌아가신 할머니의 사진입니다. 나에게 있어서는 소중하고 소중하신 분입니다.
14살에 일본에 건너 오셨고, 14살에 결혼하셨습니다. 상대는 37세이신 저의 할아버지, 그녀는 나의 할머니입니다. 도중에 전쟁도 체험했습니다.
살아있는 것도 겨우일 정도로 정말 더러운 물도 마셔보고, 굶주림에, 굶주림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오며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때였습니다. 뭐 일본에서 한국 국적으로, 말도 어색하고, 아는 사람도 의지할 사람도 없이 14살에 건너오셨네요, 괴롭죠. 모르잖아요, 아무것도. 14살은 아직 어린 애잖아요. 중학생입니다. 혼자서 낯선 나라에 왔습니다. 괴로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아버지, 저의 어머니. 아버지는 중학생 때부터 가족을 경제적으로 책임지며 정말 열심히 일하신 분입니다. 매우 고통스럽고 고통스러운 생활 속에서도 불법으로 소주를 만들었고, 돼지를 길러왔습니다. 정말 어떻게든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런 중에 제가 태어났습니다. 1957년에, 제가 태어났을 때는 그래도 조금은 살아갈 정도였지만, (그래도) 함석지붕의 너덜너덜한 부락의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제 호적은 사가현(佐賀縣) 도스시(鳥栖市) 고켄도로(五軒道路) 무번지(無番地)로 적혀있습니다. 무번지라고 해도, 그렇게 무번지라고 쓰지 않아도 좋을텐데, 불법거주였기 때문에, 자기 땅이 아니라 선로에, 국철의 선로 주변의 공터에 함석지붕에 판자를 붙여 살았기 때문에 뭐, 정식으로 호적을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되었지요. 무번지에서 태어났습니다.
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세네살 무렵에 할머니가 저를 매우 귀여워 해주셨습니다. 매일 산보도 데려가 주셨구요, 아버지와 어머니,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는 정말 열심히 열심히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나 집에 계시지 않았고, 나를 돌봐준 것은 할머니셨습니다.
매일 할머니가 “마사요시야- 산보가자” 라고 하시면, 나는 기뻐하며 할머니를 따라갔습니다. 할머니가 산책 갈 때는 리어카, 리어카를 타고 매달려 갔습니다. 뭐, 별로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쨌든요, 리어카가 거무스름했고, 미끄러지기 (쉽고), 그 리어카에는 드럼통을 반으로 자른 것을, 3-4개로 쌓아두고, 거기에 기르고 있는 돼지의 먹이, 잔반이었네요. 역전 근처의 식당에서 잔반을 받아다가, 그것을 모아서 돼지 먹이로 썼죠. 힘들었죠, 나는 어렸기 때문에, 그냥 리어카를 타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단지 어딘지 모르게 미끄럽고, 뭔가 썩은 냄새같은게 나면서, 비 온 뒤에 울퉁불퉁한 길, 웅덩이에서 미끄러지면 떨어지면, 떨어져 죽겠다. 라고 생각하며, “꽉 붙잡아라” 라는 말을 들으며 매달려 있었습니다. 할머니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정말 그날들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지금 보면, 리어카 같은 것은 타고 싶지 않습니다. 창피하죠. 그렇지만, 그땐 어렸기 때문에, 별로 부끄럽거나 싫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그 후, 조금씩 자라게 되면서, 그렇게 좋아했던 할머니가, 아주 싫어지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싫었냐면, ‘할머니 = 김치’이고, ‘김치 = 한국’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과 관련되는 여러 가지들(이지메 등), 살아가는데 괴로운 일들이 역시 있었죠. 별로 예를 들고 싶진 않지만, 역시 괴로운 일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런 괴로운 일들을 피하려면 역시 숨을 죽이고, 숨어있듯이, 일본이름으로 살아가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더욱 더 콤플렉스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했던 할머니를, 그렇게 매우 싫어했습니다. (여러가지를) 피해서 살아가자, 이렇게 되버렸었죠.
그런 시기에, 제 아버지가 피를 토해 입원을 했습니다. 가족의 위기였죠. 1살 연상인 형은 고교를 중퇴하고 울면서 지내던 어머니를 도와서 가정의 수입을 유지하고, 입원비를 대고 어머니도 열심히 집을 유지했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는 이건 이미 갑자기 주저 앉아버린 것 같은 가족의 위기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떻게 해야 될까… 나는, 사업가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일시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가족을 유지시킬 수 있는 사업을 일으키겠다라고 중학생 때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리고 그 때, ‘료마가 간다(竜馬がゆく)’를 읽었습니다.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주눅들어 우물쭈물하던 자신이 한심했습니다.인종이라든지, 뭐라던가, 그런 재미없는 것으로 고민하고 있었던 것 자체가 내가 정말 작은 인간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했습니다. 그래서 사업가를 목표로, 미국에 가자! 미국에 건너가자. 말하자면 일본을 벗어나 떠돌자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울었습니다. 친구나, 선생님도, 모두가 말렸습니다. 할머니도 걱정하셔서, “마사요시 가지마!” 라며 울고 울고 우시며 지내셨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울고 계셨습니다. “가지 말아라, 그렇게 알지도 못하는 무서운 곳에 가지 말아라, 미국에 가면 돌아오지 못하게 될꺼다” 나는 하지만 뿌리치고, 가서, 미국에 가서 사업가가 되어 ‘보석’을 찾아오겠다고.
그래서 무엇인가를 잡고, 일본에 돌아와 사업을 일으키겠다고, 반드시 가족을 지탱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친척아저씨, 아줌마에게 말해지고, 사촌들에게도 만류의 말을 들었습니다. “마사요시, 넌 정말 차가운 놈이구나. 아버지가 피를 토하고 살지 죽을지 모르는 판에, 너의 아버지를 두고, 혼자서 미국에 가다니, 너 자신만을 위해 가는 것이냐” 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반박했습니다. “그런 게 아닙니다. 가족을 지켜내고 싶기에 가는 것입니다. 하는 김에 한가지 더 얘기한다면, 지금까지 제가 고민해온 국적이라던가, 인종이라던가, 똑같이 고민중인 사람이 많아요. 나는 훌륭한 사업가가 되어, 손 마사요시(손정의)라는 이름으로, 모든 인간은 함께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라고, 마음에 맹세 했습니다.
그 결심을 하고서,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할머니, 미안해요. 그렇게 나에게 상냥한, 나를 사랑해주는 할머니에게 나는 정말로 싫다고 말해버렸어.” “할머니, 나를 한국에 데려가 주세요. 미국에 가기 전에, 닿기 전에, 내가 그 동안 기피해온 선조의 나라를 보고싶어요. 한국에 따라가게 해줘요.” 할머니와 함께 둘이서 2주정도 한국을 돌았습니다. 할머니도 기뻐해주셨습니다. “마사요시, 네가 함께 한국에 가 보자고 해서, 겨우 한국에 가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단 둘이 한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작은 마을에, 정말 전기도 없고, 비옥하지 못한 토지라, 몸도 작고, 양초를 켜고 먹는 식탁. 하지만, 모두들 어두운 촛불로 켜둔 식탁에서 새까만 치아를 보이며 활짝 웃어주었습니다. 열심히 맞이해 주었어요, 할머니는 우리들의 헌 옷에 후줄근한 바지들, 스웨터, 친척들에게 모두 모아 큰 보자기에 담아가, 더러운 옷들을 가지고 가서는, 그 마을의 아이들에게 선물로 건네주었습니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만면의 미소로, “고맙습니다. 예쁘네요. 일본 옷은 예쁘네요”라고 할머니에게 (선물을) 받았었고, 그 때의 할머니의 웃는 얼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아이들의 웃음은) 바로 다른 사람 덕분이다, 아무리 괴로운 일이 있어도,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누군가가 도와주었다. 다른 사람들의 덕분이다. 그러므로 절대로 사람을 원망하여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 덕분이므로. 나는 회사를 시작한지 2년 만에 큰 병을 얻어 입원했습니다. 이대로 죽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돈도 아니고, 지위나 명예도 아닙니다. 할머니가 해준 것처럼 기뻐해주는, 넝마같은 것에도 기뻐해주는… 그런 일에 공헌할 수 있다면 행복하겠다고. 입원했을 때에 점점 더욱 절실하게 생각했습니다.
만난 적도 없고, 본적도 없고, 이름도 모릅니다. 어딘가, 캄보디아인지 어딘지의 작은 여자아이가 흙 묻은 얼굴로, 사과 1개를 받고, “고맙습니다”라고 합니다. 무언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여, 누구에게 감사해야 좋을지 모를 정도로,
마음속에서 ‘감사합니다’라고… 그렇게 공헌할 수 있다면 행복하겠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그저 단 한 명의 아이가 기뻐해주었으면 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