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의 원리입니다. 바람개비의 원리는 바람개비의 날개사이로 공기가 흘러가면서 돌아가는 것이다. 이를 물리학 용어로 말하면 유체역학에 의한 물체의 운동이라고 말 수 있다. 유체라는 것은 물, 공기등과 같이 형체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외부의 영향으로 모양이 변하거나 흐름이 변하는 것들을 통틀어서 말한다. 바람개비는 지면과 수평으로 이동하는 공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놀이이고, 이 놀이 기구는 지면과 수직으로 움직이면서 공기의 저항으로 날개가 회전하는 것이다. ▸ 바람개비와 바람 바람개비란 중이나 나무따위로 바람에 잘 돌게 만든 놀이감을 말한다.바람개비놀이는 우리 나라 어린이들속에서 널리 즐겨온 놀이의 하나이다.바람개비를 가지고 노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제 혼자 돌아가는 바람개비의 구조상특성을 이용하여 그것을 높은곳에 달아놓거나 나무가지끝에 매여 놓고 빙빙 돌아가도록 한다. 또한 바람개비를 손에 쥐고 앞으로 내달리면서 그 회전속도를 높이거나 낮추면서 논다. 그리고 나무로 만든 바람개비의 축을 손으로 힘있게 비벼 돌리면서 바람개비를 공중높이 날려 보내기도 하고 그 축에 끈을 감았다가 빨리 풀어서 높이 올려 보내거나 날려 보내면서 놀기도 한다.옛날 음력 정월대보름날을 계기로《보름벼가리》에 바람개비를 달아두는 풍속이 있는것으로 보아 바람개비놀이의 유래도 매우 오래 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 풍속은 오랜 옛날부터 전해 온 것인데 정월보름날이면 농총 어린이들이 짚을 뭉쳐서 긴 장대 끝에 묶고 수수깡으로 벼, 보리, 조, 강냉이 같은 곡식이삭을 많이 만들어 꽂는다. 그리고 그 짚 뭉치 밑에다 큼직하게 만든 바람개비를 달아놓고 장대를 대문 곁에 세운 다음 십여 가닥의 새끼를 달아 땅바닥에 벌려 맸다. 이 시기는 바람이 많이 부는 철이므로 바람개비 도는 소리가 장대에 울려서《잉잉…》하고 돌아간다. 어린이들은 이 놀이는 경쟁적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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