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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도

미래예측법

추세 외삽법

- 지금 까지 우리가 경험해 온 여러 사실들을 근거로 하여 앞으로의 변동 추세를

   예측하는 것

      예)  지금과 같은 추세로는50년 내에 석유가 바닥날것이다.

- 전제 : 지금까지의 역사적 규칙성, 오늘날의 형태·모습·작용하는 힘들이 지속된다.

- 현재 이용 가능한 정보를 이용한다는 면에서 델파이 기법(전문가 합의법)과 유사하지만,

    통계자료를 이용하는 점이 다르다.

추세 외삽법이란 말 그대로 어떠한 과거의 추세를 그대로 미래에 외삽시켜 예측하는

방법이다. 과거의 변화나 발전의 흐름(추세)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어 이 규칙이 미래에도

 적용된다 는 것이다. 한 예로 만약 경제나 과학의 발전 등에서 50년씩을 전후로 하여 또

일정한 규칙 에 따라 변화가 있어 왔다면 현재 상황은 어느 위치에 있고 앞으로 언제쯤

또다시 그러한 변화가 도래할 것인가는 과거의 주기와 패턴을 가지고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나리오법

- 어떤 현상에 대해 미래를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여러 대안을 찾아서 각각의 전개 과정을

  추정하는 방법

- 목적 :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을 추정하고 예상되는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 특징: 미래의 상황을 설명하려 함, 과거의 경험에 근거하는 방법, 잠재적 문제에 대비

             가능 ,  다양한 가능성 포괄,  추세 외삽법처럼 과거의 경험에 토대를 두지만

             미래 예측보다는 설명하는데 주력

       *  시나리오의 개념

           시나리오는 미래에 발생 가능한 일들을 예상하고 그 전개과정의 인간관계에 따라

           기술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나리오 기법은 가능한

           미래 상황의 전개 과정을 작성하고 주요 변수들 및 그 상호 관계, 발생 순서, 의사

           결정관계 등을 분석해보는 방법이 된다.

 

델파이 기법(전문가 합의법)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의견을 종합하여 미래를 예측

델파이라는 이름은 고대 희랍 신화 중에서 아폴로 신이 미래를 통찰하고 신탁하였다고

하는 신전인 델파이 신전에서 명명되었다. 델파이 조사법은 연구 주제에 관한 전문적

식견과 소양을 갖춘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하며 익명으로 나타난 각 전문가들의 직관적

 판단을 반복적으로 피이드백 시킴으로써, 협의 방식에서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을 제거

하여 적절한 연구 진행상의 통제를 통해 통합적인 합의점을 구하는 방법이다. 만약 미래의

 교육환경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예측하고자 한다면 시기와 가능성을 기초로 한 설문지를

 3,4 차례 전문가 집단에 조사와 피이드백을 제공하는 조사 방법이다.

 

모의실험법

- 모의실험법이란 말 그대로 유사한 모형을 만들어 그 작동하는 상태를 분석해 봄으로써

   미래의 가능성을 예측하는 방법

 

의사결정나무작성법

- 미래에 벌어질 만한 일들을 나뭇가지가 뻗어가듯이 그림으로 그려가며 추적하여

   미래를 예측함

 

상호작용예측법

- 특정 사태와 관련된 요소들의 독립, 포함, 중첩상태를 분석하여 사태의 발생 확률을

   산출하여 미래를 예측한다.

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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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28人에 길을 물어보니
`다가오는 미래` 제임스 데이터 엮음

"1999년 일곱 번째 달,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오리라."

프랑스 노스트라다무스는 1999년 7월에 세상이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유명한 예언을 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아직도 이 세상에서 잘 살고 있다.

이 밖에도 미래에 대한 예측이 빗나간 사례는 많다. 20세기 초에 예측됐던, 사회를 멸망으로 이끌 인구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 즉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인류가 미래를 알고 싶어하는 욕망은 결코 꺾이지 않았다. 특히 점성술이나 예언보다는 `합리적인 미래 예측법`이라는 미래학의 발전은 눈부시다.

세계 각지에 수많은 미래학자가 활동하고 있고 앨빈 토플러, 페이스 팝콘 등 유명 미래학자 영향력은 커지는 추세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근원적인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 과연 미래학은 무엇인가? 또 우리가 미래를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

1967년 앨빈 토플러와 함께 미래협회를 설립하며 `미래학`이라는 학문영역을 개척한 제임스 데이터 교수(하와이대학 미래학연구소장), 그가 이 답을 찾아 나섰다.

그는 우선 미래학자 28명에게 미래와 미래학에 관한 다섯 가지 질문을 던졌다.

"미래학이란 무엇이고 미래학자의 임무는 무엇인가?" "미래학은 기타 학문이나 실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그리고 그들 답을 모두 모아 `다가오는 미래`(우태정 옮김)를 엮어 냈다.

28명 필자들은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답을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처럼 광범위하고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가운데 하나의 통일성이 나타났다.

`미래 연구`란 미래를 `예언(Predict)`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들은 "미래란 불가피한 일이 아니라 아직 결정되지 않은 복수의 `가능한 일들`이며, 미래학은 하나의 미래를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적인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우선적인 미래`를 선택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자신의 선택을 재고하는 것을 돕는 일"이 미래학자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존재하는 미래란 없고 사람들이 가진 `미래상`이라는 이미지가 미래학의 연구대상이라는 데 동의한 학자들이지만 모든 관점이 일치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미래를 예측할 때 `핵심적인 윤리ㆍ도덕적 가치가 있다`는 절대주의적 관점과 그 반대인 상대주의적 관점 중 어느 쪽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관한 의견은 여전히 엇갈린다.

물론 `미래학이 대안적인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관점과 반대되는 의견을 낸 필자도 있다. 역사학자인 워런 와이거는 "미래는 오직 하나가 존재하고 우리는 그 미래의 일부분만을 볼 수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에 없는` 과거를 실제 그대로 재구성할 수 없듯이 미래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