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경북 인구 211만으로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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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통계청, 조선총독부 통계 서비스
ㆍ서울 평균기온 100년새 2.8도 올라
서울지역의 연 평균 기온은 100년새 2.8도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20년에는 경상북도 인구가 가장 많았고, 1930년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은 뇌성마비 등 신경계 질환이었다. 1930년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는 지난해보다 3.8배나 많았다.
통계청은 1908년부터 1943년까지의 다양한 경제·사회상을 통계로 알아볼 수 있도록 조선총독부가 작성한 통계연보를 번역해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 연평균 기온 높아져=1910년 평균기온은 경성(서울)이 10.5도, 부산 13.1도, 인천 10.2도 등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서울 13.3도, 부산 15.3도, 인천 12.9도로 서울의 경우 2.8도나 상승했다. 전국 기온이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는데 이는 산업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일제시대 한국인 근로자의 일당은 일본인의 절반에 불과했다. 1938년 기준으로 한국인 일당은 92전, 일본인은 1원78전이었다.
1인당 은행 예금은 1910년 1.3원에서 1943년 96원으로 늘어났고, 1인당 대출금은 같은 기간 1.7원에서 113.7원으로 증가했다. 1933년 당시 경성 소매물가는 백미 1되에 23전이었으며, 보리 1되는 12전, 쇠고기 375g은 44전, 계란 10개는 35전이었다.
◇ 1920년대 경북 인구 가장 많아=1930년에는 76만4000명(일본인 제외)이 태어나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는 38.6명이었다. 이는 지난해(10.1명)보다 3.8배나 많은 수준이다. 1930년에는 신고누락, 지연신고 등이 상당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은 10건으로 지난해(7건)보다 많았다.
반면 조이혼율은 1930년 0.5건에서 지난해 2.5건으로 늘었다.
1920년 당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상북도(대구부 포함)로 211만2000명이었고, 전국 인구의 12.2%를 차지했다. 이어 전라남도(광주군과 제주도 포함·11.3%), 경상남도(부산부 포함·10.4%), 경기도(경성부 포함·10.3%) 등의 순이었다. 일제 강점기였던 1911년 우리나라 인구는 1406만명으로 지난해 남북한 인구(7166만명)의 20% 수준에 불과했다. 당시 총인구 가운데 1.5%는 일본인이었다.
1930년 한국인 사망원인은 신경계병(수막염·뇌성마비·간질 등)이 19.8%로 가장 많았고, 소화기병(위·간질환 등)이 18.2%, 호흡기병(폐렴 등)이 14.2%를 차지했다. 1935년 당시 병원수는 관립·공립·사립을 모두 합쳐 136곳으로 병원 1개소당 인구수는 16만1000명이나
ㆍ서울 평균기온 100년새 2.8도 올라
서울지역의 연 평균 기온은 100년새 2.8도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20년에는 경상북도 인구가 가장 많았고, 1930년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은 뇌성마비 등 신경계 질환이었다. 1930년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는 지난해보다 3.8배나 많았다.
통계청은 1908년부터 1943년까지의 다양한 경제·사회상을 통계로 알아볼 수 있도록 조선총독부가 작성한 통계연보를 번역해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 연평균 기온 높아져=1910년 평균기온은 경성(서울)이 10.5도, 부산 13.1도, 인천 10.2도 등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서울 13.3도, 부산 15.3도, 인천 12.9도로 서울의 경우 2.8도나 상승했다. 전국 기온이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는데 이는 산업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일제시대 한국인 근로자의 일당은 일본인의 절반에 불과했다. 1938년 기준으로 한국인 일당은 92전, 일본인은 1원78전이었다.
1인당 은행 예금은 1910년 1.3원에서 1943년 96원으로 늘어났고, 1인당 대출금은 같은 기간 1.7원에서 113.7원으로 증가했다. 1933년 당시 경성 소매물가는 백미 1되에 23전이었으며, 보리 1되는 12전, 쇠고기 375g은 44전, 계란 10개는 35전이었다.
◇ 1920년대 경북 인구 가장 많아=1930년에는 76만4000명(일본인 제외)이 태어나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는 38.6명이었다. 이는 지난해(10.1명)보다 3.8배나 많은 수준이다. 1930년에는 신고누락, 지연신고 등이 상당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은 10건으로 지난해(7건)보다 많았다.
반면 조이혼율은 1930년 0.5건에서 지난해 2.5건으로 늘었다.
1920년 당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상북도(대구부 포함)로 211만2000명이었고, 전국 인구의 12.2%를 차지했다. 이어 전라남도(광주군과 제주도 포함·11.3%), 경상남도(부산부 포함·10.4%), 경기도(경성부 포함·10.3%) 등의 순이었다. 일제 강점기였던 1911년 우리나라 인구는 1406만명으로 지난해 남북한 인구(7166만명)의 20% 수준에 불과했다. 당시 총인구 가운데 1.5%는 일본인이었다.
1930년 한국인 사망원인은 신경계병(수막염·뇌성마비·간질 등)이 19.8%로 가장 많았고, 소화기병(위·간질환 등)이 18.2%, 호흡기병(폐렴 등)이 14.2%를 차지했다. 1935년 당시 병원수는 관립·공립·사립을 모두 합쳐 136곳으로 병원 1개소당 인구수는 16만1000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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