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함께 힘찬 한 세기를 한국 철도가 열어나가겠습니다
서울역 한 구석에 걸려 있는 대형 간판입니다
그리고 그 간판에는 서울에서 시베리아철도와 중국횡단노선을 거쳐 프랑스 파리까지 전체 철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연평도에 북한의 포격이 가해지고 남북관계에는 먹구름이 짙게 깔려 있는 상황에서 이 간판의 그림과 슬로건은 참으로 멀게만 느껴집니다
아니 마치 잠꼬대처럼 여겨 집니다
그러나 늘 새로운 시대는 잠꼬대 같은 꿈으로부터 오기 마련입니다
물은 늘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 마련입니다
서울에서 사람들이 기차를 타고 시베리아나 중국을 거쳐 마침내 파리나 프랑크푸르트, 아니면 헬싱키까지 가는 날이 그 언젠가 생각보다는 더 빨리 오리라고 나는 믿습니다
나는 꿈꾸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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