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구 증가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미국 인구센서스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 인구는 올해 4월 1일 기준으로 3억874만5538명으로 2000년 2억8140만명에 비해 9.7% 증가했다. 이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10년간 인구증가율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공황 발발 후 10년간의 인구 변화를 추적한 1940년 센서스 때 미국의 인구 증가율은 7.3%였으며 이후 1950년 14.5%, 1960년 18.5%, 1970년 13.3%, 1980년 11.5%, 1990년 9.8%, 2000년 13.2% 등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미국 센서스국은 21일(현지시간) "증가율이 낮아지는 원인은 출산율 저하와 이민 규제, 경기침체 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주가 3720만명으로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집계됐으며 인구가 가장 적은 주는 와이오밍주로 주민이 56만3626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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