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21세기를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한다. 세계화와 정보화가 급속하게 추진되고 사회적 유동성이 증가하며 갈등이 심화되고, 사회의 복잡성과 불안정성이 증대되는 시기이다. 이 또한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난세가 재차 도래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나 다름없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당시 책사들이 보여준 다양한 지략은 2천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21세기 현재까지도 우리에게 지혜와 깨달음을 주고 있다고 하겠다. 난세를 치세로 돌려놓기 위한 그들의 고뇌와 사유가 그만큼 깊고 치열했음을 방증한다.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라도 제갈량이 평생 닮고자 했던 관중을 포함해 춘추전국시대를 대표하는 2인자 여덟 명의 삶을 조명해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을 통해서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해쳐나가는 안목과 책략을 배울 수 있게 된 것은 큰 소득이라고 하겠다.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한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저자에게 감사한다.
'인간과 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주배경복사 (0) | 2012.01.05 |
---|---|
21세기 디지털시대 (0) | 2011.12.13 |
지구인구 70억명 (0) | 2011.09.27 |
지구에 870만종 생물이 살고있다 (0) | 2011.08.24 |